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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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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외사촌 동생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뇌의학 쪽으로 서울아산병원이 유명하다는 얘길 들었는데(건너건너-_-) 거기 입원해있었다.

병명은 모야모야병이라는데, 뇌쪽에 수술을 해서 얼굴이 퉁퉁 부어있었다.

나도 인생굴곡하면 어디 가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저 병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겠더라.

완치되지는 않고 조심하면서 살아야된다고는 하지만,

불치는 아니라고 하니 어서 나았으면 좋겠다.

외삼촌과 외숙모의 초췌해진 모습을 보니,

내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였을때 우리 부모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당연히 난 의식이 없었으니 모른다, 상상된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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