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동호회를 하면서도.. 그동안 동기들을 제외하고 아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 우연히..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탁구를 다 치고나서, 사람들과 맥주를 한 잔 하게 되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 그 분들 중 실장님도 계시다는 것..
역시 스포츠란 건, 이런 점이 좋은 것 같다..
사람의 배경이나 그런 것들에 상관없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
맥주 한 잔과 더불어,
신입사원인 나에게
오랜 경력을 가진 분의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나비효과”의 강력한 점을 철저하게 믿고 있는 나로서는..
오늘의 이 시간이 10년 후의 내 모습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