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서비스 센터 방문기

# 1.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어쩌다보니 저에게는 좀 과분한 큰 카메라가 생겼습니다.
근데, LX3의 쫙쫙 뻗어가는 선명함에 비해서.. 사진이 좀 뭉개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원래 캐논 색감인가-ㅅ-)
그래서 테스트도 좀 받아볼 겸 캐논 서비스 센터 양재점을 찾았습니다.
토요일 10시반 쯤 갔는데, 오늘 핀테스트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미리 전화 안해보고 갔으면 어쩔 뻔 했어요..)
전화받으셨던 무슨무슨 실장님이 오늘 해준다고 했다니까.. 바로 접수해 주시더군요-ㅅ-
바디는 내수라.. 아예 클리닝하면 점검은 덤으로 해준다고 해서, 15000원 들었구요.
렌즈는 정품이라 무료점검이라고 하더군요.
약간 후핀이긴 한데, 오차범위 안이고.. 핀조정하면 1주일 걸린다길래 그냥 들고 왔습니다.

# 2.
테스트샷을 한 번 찍어봤는데..
정상이라는 말에, 플라시보 효과가 있는건지..
아니면 CMOS 클리닝 한 게 효과가 있는지 상당히 클리어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 3.
그리고 2차적으로 분당(서현) 서비스 센터로 왔습니다. (어차피 버스는 서현을 거쳐가니까요-ㅅ-)
왜냐면, 지난 번에 반토막 나서 수리를 맡겼던 50.8렌즈가 초점이 전혀 안 맞는거예요.
반토막 났던 거 수리를 분당에서 했기 때문에.. 분당에서 수리 맡기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서
힘들게 힘들게 서현 서비스 센터에도 잠깐 들렀습니다.
만약, 렌즈군이 비틀려서 그런 거라면.. 차라리 새로 사는 게 나을 거라는 얘기도 덤으로 들었습니다.
갠적으로는 양재가 분당보다 좀 더 크고 깔끔하고.. 약간은 더 친절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4.
괜히 지나가다 노천까페 빈 의자도 찍어보고..

# 5.
근처 옷가게도 찍어보고..
모자를 자세히 보면.. “내일 입대” 랍니다.. 안습..ㅠ.ㅠ

# 6.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근질근질 해서 또 찍었습니다^^

# Epilogue
큰 카메라로 찍으니 컴팩트로 찍는 거랑 다른 게..
길거리에서 사진 찍고 있으면 사람들이 비켜지나가네요..-ㅅ-
거기다가 뭔가 계속 시선이 집중되는 느낌이.. ㄷㄷ
부디 무사히 50.8이 새생명을 얻어서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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