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쪽에 일본 라면집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에 사람들과 자주 가게 된 집을 소개한다.
가게는 남자 분들 너댓명이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 마치 진짜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약간 오바스러울 정도로 친절한 느낌도 좋다.
다만 매장이 조금 작은 관계로 항상 기다렸다가 들어갔던 것 같으니, 그 점은 고려해야 한다.
위에 보면 라면은 6500원이고, 기타 초밥이나 튀김류를 판매한다.
초밥은 보통 2pcs이고, 튀김은 작은 것 4pcs가 나오는 모양인데,
전문점에 비해서는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싸다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라면은 육수를 이용한 것 같아 얼큰하긴 한데, 소금 양념인지 약간 짭쪼롬한 맛이 있다.
고기도 맛있다. 근데 일본 만화보면 고기 추가하는 게 있던데 여기는 그 메뉴가 없는 것 같다.
글구 첨엔 부추무침(?) 같은 걸 줬는데(아마 일본에선 이걸 먹나 보지)
최근에는 김치를 제공하게 된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의 요청이 있었나^^
이번에는 초밥을 먹지 않고 튀김을 먹었다.
위에꺼는 갑오징어 튀김이라는데, 맛있다. 4천원이고 4pcs가 제공된다.
그런데, 저기 보이는 양념이 겉보기엔 장어에 나오는 달콤한 그 양념같은데..
알고보면 간장이다. 그래서 아꼈다가 나중에 먹으면 간장이 잔뜩 먹어서 짠 느낌이 있으니 조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