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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트리스

without wax (밀랍없이) = Sincerely (진실하게)가 된 이유..

‘밀랍없이’란 말에는 달콤한 비밀이 숨겨져 잇었다.

이 말은 르네상스 시대의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비싼 대리석을 조각하다가 실수한 스패인 조각가들이 그 흠집을 세라(cera)로 땜질하곤 했다.

아무 흠집없이, 땜질할 필요가 없는 조각은 신세라(sin cera),

즉, 밀랍없는 조각으로 환영을 받았다.

그 말은 결국 정직 또는 진실이란 뜻으로 바뀌었다.

Quis Custodiet Ipsos Custodes!

퀴스 쿠스토디에트 입소스 쿠스토데스

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 by 주베날리스

방 청소를 하다가 예전에 읽었던 책에 나왔던 좋은 구절을 메모했던 종이를 찾았다.

요즘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로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댄 브라운’의 처녀작이다.

나름 반전도 있고, 치밀한 구성이나 스피디한 시점이동은 일품이다.

그렇지만, 약간은 공학적으로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니까 어렵긴 하다.(주석은 있다)

“디지털 포트리스”의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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