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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의 고리

 

그는 “내가 열망해왔던 구글은 직원들에게 자기 혁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첨단 기업이었다.

하지만 내가 떠난 구글은 단순히 주문받은 사항에만 초점을 맞춰 주는 홍보회사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중략…)

구글은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랩스의 문을 닫았고 직원들이 하루 일과의 20%를 본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일을 하도록 했던 빗나간 정책을 그만뒀다.

모든 일에는 인과관계가 성립한다.

이 세상의 어떤 일도 이유없이 발생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그 이유를 모르거나, 증명하기 어렵거나, 이해하려하지않는 것이다.

 

어떤 회사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것.

어느 기업에서 직원들이 떠나가는 것.

모두 일련의 이유들이 있다.

그런 이유를 찾으려고 하지 않고 당장 해결하려고만 한다면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들게 된다.

 

구글 직원들은 왜 떠나갔을까.

구글에서 혁신이 사라져가는 것들은 직원들이 창의적이지 않아서 일까.

하루 일과에서 20%를 다른 일을 했기 때문에 업무가 효율적이지 않았을까.

 

딱히 회사 소식도 잘 모르고, 이미 물건너서 한 번 더 번역된 기사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왜”라는 성찰이 없이 단순히 빠른 결과를 위한 방법만을 시도한다면

凍足放尿 정도의 미봉책에 불과할 것이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5555010&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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