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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My단골 2%추가 적립 이벤트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벤트가 경유를 통한 적립이나 캐시백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악은, 경유에 대한 결과를 바로 알려주지 않고 익월에 캐시백해준다는 이벤트이다.

그런 면에서 네이버페이 이벤트는 최악은 비켜갔다. 구매확정 시에 캐시백 지급이라…

경유됐는지 안됐는지 확인도 안되고, 나중에 캐시백 안되면 문의했을 때…

정상적인 경유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대부분이다.

혹은 간혹 시스템상의 버그라고 인정하고 재적립해주는 케이스가 있긴 했다. (몰테일, 국민카드)

그마저도 고객이 확인하고 문의하지 않으면, 그냥 안 줄 수도 있는 이벤트이다.

마치 루어낚시처럼, 먹음직한 미끼는 던지고, 미끼를 줄 수도 있고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느낌. 1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벤트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혹시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생길까봐 가이드를 만들어본다.

 

내가 쓰는 적립 가이드

이런 이벤트는 반드시 주의사항을 잘 읽어야 한다.

My페이판 하단의 My단골스토어 영역에서 구매해야한다.

직접 링크를 타고 가야지, 전체보기버튼을 통해서 가는 경우는 제외된다고 한다.

반드시 아래 큰 네모 영역에 있는 걸 클릭하거나, 단골이 많은 경우 단골 스토어 더보기로 확장해서 클릭하도록 한다.

전체보기버튼을 통하면 서비스 영역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벤트에 해당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 포스팅의 서두에서 이벤트 경유 여부를 표시해주지 않는 서비스는 최악이라고 서술했다.

네이버의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별도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지만,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된 이벤트 경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위는 My단골 혜택이 적용되어 My단골 추가적립이라고 표시되어 나오고,

아래는 My단골 전체보기를 통해서 진입하여 추가적립 표시가 안나온다.

특히 결제가 완료되면, 위처럼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내역이 표시된다.

위에 구매적립 > 파워적립이라고 표시되면 My단골 적립 2%가 적용된 케이스이고,

아래에 구매적립 > 기본적립만 표시되면 My단골 적립 2%가 적용되지 않은 케이스이다.

 

이 글을 쓰게 된 진짜 이유

아마도 My단골이라는 서비스를 새로 런칭하면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양이다.

쿠팡에서 구입하는 게 더 싸긴 했지만, 추가 적립을 계산해본다면 네이버쇼핑이 나을 것 같아서 구매를 시작했다.

(사실 이 포인트가 대부분의 소비자가 속는 포인트일텐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IT개발자이다.

경유에 대한 이벤트에서 위처럼 제한을 거는 이유가 어떤 점인지도 확실하게 이해한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벤트의 혜택을 얻지 못했다.

만약, 왜 그런지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받기 힘든 혜택이라면, 차라리 랜덤추첨하는 이벤트가 나을지 모른다.

(추첨 이벤트에 대해서는 애시당초 기대값 자체가 낮아지기 때문에, 이번 케이스라면 그냥 쿠팡에서 구입을 했을 것 같다)

이런 식의 확실해 보이면서, 이면으로는 불확실한 프로모션은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1. 모 정치인의 발언 짤을 넣고 싶었지만, 블로그에 정치색을 띄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다. 
  2. 해당 내용은 포스팅의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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