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I : Universal Resource Identifier
URL : Uniform Resource Locator
URN : Uniform Resource Name
위와 같이 URI, URL, URN 이라는 세가지 개념이 있다.
간혹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한번 정리해본다.
URL은 우리가 가장 흔히 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http://www.freeism.co.kr/tc/
프로토콜 + 도메인 + 하위 경로 로 구성되는, 자원에 대한 주소값이라고 볼 수 있다.
주소값은 바뀌지 않지만, 해당 주소에 있는 리소스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URN은 리소스에 대한 유니크한 이름이다. 해당 리소스가 존재하는 한 영구적이고 바뀌지 않는다.
주민등록번호나 책의 ISDN 값과 같은 것이다.
URI은 이름 그대로 Identifier이다. 즉, 무엇인가를 구별할 수 있는 구분자이다.
어떤 리소스에 대해서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서 둘 중 하나가 필요하다. 위치(URL) 아니면 이름(URN).
즉, URI는 URL과 URN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초 저질 예제 한 번 들어본다.
타워팰리스 반지하 B10호에는 장동건(900101-1xxxxxx)씨가 살고 있다.
어느 날 이사를 가고 김태희(900101-2xxxxxx)씨가 이사를 왔다.
리소스가 바뀌었지만 “타워팰리스 반지하 B10호” 라는 주소(URL)는 동일하다.
장동건씨는 이사를 갔지만(주소가 바뀌었지만) 이름(URN)은 동일하다.
김태희씨가 다른 사람과 다르게 유일하게 결정되는 조건(URI)는 무엇인가.
900101-2xxxxxx 인 사람(URN)이면 김태희씨다.
혹은 현재 타워팰리스 반지하 B10호(URL)에 사는 사람이면 김태희씨다.
결론은!!
세 가지가 같은 것은 아니지만, 전문적이지 않으면 대~충 섞어 써도 큰 무리가 없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