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비오는 날은 센티멘탈해진다…

일주일 간 숱하게 약속이 펑크가 났다.
다들 바쁘고, 중요한 이유가 있다는 것은 잘 알지만,
좀 미리미리 얘기해주면 안될까?
그 시간에 넋놓고 계속 기다리는 사람도 있잖아..
다른 사람과의 약속까지 겹쳐서 거절까지 했는데,
이렇게 약속을 깨버리면 난 어쩌라고..
나도 한가해서 기다리는 건 아닌데, 다들 몰래카메라도 찍는건가?
왜 다들 짠듯이 그러는거야..
오늘도 바람맞고 밤늦게 돌아오는 길에,
비까지 추적추적 오니.. 젖은 낙엽이 나인 듯 하여 마냥 빠져든다.

“비오는 날은 센티멘탈해진다…”의 2개의 댓글

    1. 차라리 아예 어떤 약속도 못 잡을 정도로 바빠 버렸으면 좋겠다-ㅅ-
      그냥 눈코입귀 다 닫고 일이나 하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