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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유씨 미

주말저녁에 심야영화로 코엑스에서 관람했다.
마술의 비주얼과 추격의 액션씬… 그리고 악당의 돈을 모두에게 나눠주는 로빈훗식 전개.
한여름밤에 머리를 식히며 보기에 참 좋은 영화이다.
액션씬이 있지만 잔인한 장면도 나오지 않고 단지 숨막히고 초조함만 전달하는 건
오랜만에 느껴보는 상쾌함이다. (최근의 영화는 너무 자극적인 액션씬이 유행인듯)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떠올랐던 영화는 21.
MIT천재들이 카지노를 턴다는 내용이었는데, 아무 연관없어보이면서도 젤 먼저 떠올랐다.

모건프리먼의 역할이 쪼금 애매하다고 느낀 건 나뿐이었을까?
마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것처럼 나오지만, 정작 스토리에서는 제3자의 역할을 할 뿐이었다.

제시 아이젠버그의 물오른 듯한 연기는 나로 하여금 ‘소셜네트워크’를 보고 싶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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