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길을 잃다
워크샵을 갔다. 가볍게 숙소 뒤에 있는 산을 올랐다. 산이 높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 길이라..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고 길도 험했다. 계곡까지 가는 길은 너무 험해서 결국 그 앞에서 돌아오게 되었다. 근데… 예쁜 꽃이 있어서 디카질 하다가 보니.. 일행을 놓치고… 더 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길을 잃다
워크샵을 갔다. 가볍게 숙소 뒤에 있는 산을 올랐다. 산이 높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 길이라..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고 길도 험했다. 계곡까지 가는 길은 너무 험해서 결국 그 앞에서 돌아오게 되었다. 근데… 예쁜 꽃이 있어서 디카질 하다가 보니.. 일행을 놓치고… 더 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길을 잃다
산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바로 옆에는 깎아지른 듯 한 바위가 있었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곳이 바로 산꼭대기라고 할 수도 있다. 그 바위 사이로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었다. 산꼭대기의 날카로운 바람을 이기느라 피부도 거칠기 짝이 없고, 허리도 구부정하다. 바위틈으로 자라느라 몸도 다른 나무처럼 튼실하지… 더 보기 »산꼭대기 바위 사이의 소나무